포스코퓨처엠은 전남 광양 율촌제1산업단지에서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김익현 삼성SDI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장의 생산능력은 연산 5만2500t 규모로 전기차(60kWh) 58만여대 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전량 삼성SDI에 공급된다.
특히 포항과 광양의 NCA 양극재 전용 공장에서는 전기차 고성능화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단결정 양극재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 대표이사는 "예측하기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인 NCA 양극재 생산 체제를 확대하면서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차질 없이 대응하겠다"며 "글로벌 탑티어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 도약해 포스코그룹 친환경 에너지 소재 사업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