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월 말부터 △갤럭시 S23 시리즈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 등 총 9개 모델 대상 One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생산성 경험도 더욱 강화된다. △구글과의 협력으로 새로운 검색 방식을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 △복잡한 글을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주는 '노트 어시스트' △인터넷 페이지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하고 요약해주는 '브라우징 어시스트' 등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AI는 영상 감상에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인스턴트 슬로모' 기능을 통해 촬영된 영상을 자연스러운 슬로우 효과로 감상할 수 있다. AI 기반의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은 사용자 개인화 경험도 더 풍부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보인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는 갤럭시 AI를 통해 모바일 AI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고 더 많은 사용자들이 모바일 AI를 통해 더욱 편리한 모바일 사용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연내 1억 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고 무한한 모바일 AI의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