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늘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활성화를 위한 'LH 민간협력 거버넌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민간 건설사 및 설계사 등 약 130여 곳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민간참여사업 신규 공모 계획 및 주요 제도 개선 사항에 대한 설명과 사업 관계자 간 의견 교류가 이루어졌다.
LH는 민간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활용하여 다양한 공공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민간참여사업을 2014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지난 9년간 총 4만 7000가구의 공공주택을 공급했다.
올해에는 27곳의 후보지에서 2만 1000가구의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택 공급 유형은 뉴:홈(분양), 통합공공임대 등으로 다양화될 예정이며, 특히 하남교산, 남양주왕숙과 같은 동일·인접 지구를 패키지화한 착공 선도지구를 포함하여 도심 주택 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LH 오주헌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포럼은 민간참여사업에 대한 민간 사업자의 이해도를 높여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소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밝혔다. 또한 "민간참여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속한 추진을 통해 건설 시장 활성화와 주택 공급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H는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양질의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국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