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자동차의 핵심 사업장에 속하는 미국 켄터키주의 트럭 조립공장이 파업 위기에 직면했으나 포드차 경영진과 전미자동차노조(UAW) 간 막판 타결로 파업을 면했다.
26일(현지시간)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포드차의 켄터키주 트럭 공장을 관할하는 UAW 862 지부는 최근 낸 보도자료에서 “켄터키 공장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합의를 포드차와 이뤘다”면서 “이에 따라 당초 예정했던 파업은 벌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UAW는 지난 23일까지 포드차 경영진이 켄터키 공장과 관련한 노사문제의 해결 방안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그동안 위협해 왔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