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테슬라로부터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타이틀을 빼앗은 중국 비야디가 미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스텔라 리 비야디 수석부사장은 26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미국 전기차 시장인 흥미로운 시장인 것은 맞지만 동시에 매우 복잡한 시장이기도 하다”면서 “현재 미국 전기차 시장이 다소 위축돼 있기도 할 뿐 아니라 그 밖에 여러 가지 혼란스러운 문제가 있기 때문에 미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리 부사장은 미국 시장에 진출하지 않기로 한 배경에 정치적인 판단도 있었느냐는 질문에 “모든 것이 복잡하고 정치도 복잡하다”며 즉답은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