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검은방', '회색 도시' 진승호 디렉터, 네오위즈 라운드8 합류

글로벌이코노믹

'검은방', '회색 도시' 진승호 디렉터, 네오위즈 라운드8 합류

스토리에 초점 맞춘 PC·콘솔 신작 개발
'수일배' 진승호 디렉터가 네오위즈 라운드8 스튜디오에 합류한다. 2020년 지스타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진승호 디렉터의 발표 영상. 사진=지스타 공식 유튜브 채널이미지 확대보기
'수일배' 진승호 디렉터가 네오위즈 라운드8 스튜디오에 합류한다. 2020년 지스타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진승호 디렉터의 발표 영상. 사진=지스타 공식 유튜브 채널
네오위즈가 산하 개발사 라운드8 스튜디오에 진승호 디렉터가 합류했다고 4일 밝혔다.

진승호 디렉터는 EA(일렉트로닉 아츠) 모바일 코리아, 네시삼십삼분(4:33) 등에서 미스테리 어드벤처 게임 '밀실탈출 검은방', '회색도시' 시리즈 개발을 총괄해왔다. 게임 개발자이자 시나리오 라이터로 팬들에겐 '수일배'라는 닉네임으로 익숙하다.

2020년에는 라인게임즈에서 텍스트 어드벤처 '베리드 스타즈'를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같은 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우수상과 기획·시나리오 부문 기술 창작상을 수상했다.

'베리드 스타즈' 이미지. 사진=라인게임즈이미지 확대보기
'베리드 스타즈' 이미지. 사진=라인게임즈

진 디렉터가 합류한 라운드8 스튜디오는 지난해 'P의 거짓'으로 대한민국 게임 대상을 수상했다. 향후 진 디렉터 특유의 심도 깊은 스토리텔링에 초점을 맞춘 PC·콘솔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성준 라운드8 스튜디오장은 "게임 개발, 시나리오 양면에서 역량을 갖춘 진승호 디렉터가 라운드8 스튜디오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IP 발굴을 통해 보다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