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전년 대비 1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3%, 74% 감소했다.
하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허가 준비를 위한 조업중단 손실이 4분기에 발생하며 매출원가가 상승했고, 국내 및 해외에서 진행중인 소송들의 제반 비용이 발생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또한 진행중인 소송 일부가 올해 마무리 되어 제반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2공장의 정상 가동으로 매출원가가 원래 수준으로 회복되는 점도 이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된 여러 제품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올해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며 "지난 몇 년간 재도약을 위해 진행했던 여러 프로젝트들이 하나씩 결실을 맺는 시점인 만큼 목표했던 성과가 결과로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인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의 해외 허가 획득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미국, 일본 등 선진 시장 진출을 목표로 개발중인 비동물성 액상 톡신 제제 'MT10109L'의 미국 FDA허가 절차를 정상궤도에 올려놓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