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는 포베이커와 소규모합병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합병회사는 셀리드의 존속하고 피합병회사 포베이커는 소멸한다. 합병비율은 1대0이다.
셀리드는 항암면역치료백신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9년에 기술특례로 상장했다. 매출액 요건 관련 유예기간이 지난해 말로 만료되며 올해부터 매출액 요건으로 인한 상장유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 다각화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포베이커는 지난 2018년 설립되어 베이커리 제품 판매 및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약 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6%증가했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는 "이번 합병을 통해 지속가능한 매출과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이뤄나갈 것"이라며 "주력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글로벌 임상3상 시험은 국내 13개 임상시험 실시기관에서 대상자 선별검사 및 투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약 1000명을 대상으로 등록 및 투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