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한국 인디 게임사 사우스포(South Paw)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를 맡은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의 모바일 버전 사전 예약을 13일 개시했다.
이번 모바일 버전 이식을 위해 네오위즈는 프랑스 게임사 플레이다이저스(Playdigious)와 협업했다. 싱글 플레이 패키지 게임으로 출시되며 세계 175개국에서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번체) 등 10개 언어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스컬'은 초토화된 마왕성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꼬마 해골의 이야기를 다룬 2D 도트 그래픽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PC 게임으로 2020년 2월 스팀(Steam)에서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서비스를 개시, 이듬해인 2021년 1월 정식 출시됐다.
PC 외에도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 게임 버전으로도 판매됐으며 지난해 12월 누적 판매량 200만장을 돌파해 인디 게임으로선 기념비적인 성과를 거뒀다.
'스컬' 모바일 버전 사전 구매 예약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실제 판매는 오는 6월 4일 시작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