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타워에 따르면 이번 인수 과정에서 윌리엄 블레어 앤 컴퍼니(William Blair & Company, LLC)가 재무 자문, 심슨 대처 앤 바틀렛(Simpson Thacher & Bartlett LLP)이 법률 자문을 맡았다. 센서타워의 투자사 리버우드캐피탈과 베인 캐피털 크레딧 파라마크 벤처스 등이 계약 자금을 조달했으며 인수 계약 규모는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다.
앱 마케팅, 통계 분석 분야에선 최근 글로벌 인수 합병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 유니티가 지난해 세계 최대 규모의 앱 광고 서비스 업체 아이언소스를 신수한 것이 대표적이다. 센서타워 또한 지난 2021년, 앱 광고 분석 플랫폼 패스매틱스(Pathmatics)를 인수한 바 있다.
올리버 예(Oliver Yeh) 센서타워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디지털 마케팅, 앱 인텔리전스 분야에 있어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센서타워는 이후 디지털 경제에 참여하는 모든 기업에게 소비자와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