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베이조스와 결별한 뒤 지난 2019년부터 왕성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여 ‘기부여왕’으로 등극한 매켄지 스콧이 올 들어서도 기록적인 기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스콧은 자신이 설립한 자선재단 일드 기빙(Yield Giving)을 통해 총 361개 비영리 단체에 모두 6400만 달러(약 867억3000만원)를 기부했다고 발표했다.
AP는 “이번 기부의 대상 단체들은 종래와는 다르게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됐다”면서 “스콧이 이번에 쾌척한 돈은 당초 일드 기빙에 밝힌 예정 기부액의 배가 넘는 규모”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