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산하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사무국이 올해 전반기 대회인 LCK 스프링 스플릿의 결승전을 KSPO돔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KSPO돔의 정식 명칭은 올림픽체조경기장으로, 서울 송파 소재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실내 경기장이다. 총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스포츠 경기장이자 공연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LCK는 8년 전인 2016년 4월 스프링 스플릿에도 KSPO돔에서 결승전을 치뤘다. 당시 SK 텔레콤 T1(현 T1)과 락스 타이거즈가 맞대결, T1이 세트 스코어 3:1로 우승을 차지했다.
2024 LCK 스프링 스플릿은 현재 정규 시즌 마지막 주차 경기를 앞두고 있다. 젠지 e스포츠와 T1, 한화생명 e스포츠, KT 롤스터, 디플러스 기아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남은 한 자리를 두고 광동 프릭스와 피어X가 경쟁한다.
플레이오프 경기는 3월 30일부터 4월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4월 13일 최종 결승 진출전을 거쳐 14일 결승전으로 시즌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