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비구이위안의 양후이옌 회장이 산하 계열 부동산 관리 서비스사 비구이위안복무유한공사에서 1억6020만 위안의 배당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비구이위안복무유한공사는 27일 발표한 2023년 결산에서 순이익 85% 감소를 발표했다.
한편 비구이위안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심각한 경영 위기에 처해 있으며, 지난 10월 채권자들은 홍콩 법원에 청산을 신청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달러화 채권이 사실상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진 데 이어 이번 달에는 위안화 채권 이자 지급을 이행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