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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략'하려면 여기…소니 버튜버 '오토카도 루키' 치지직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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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략'하려면 여기…소니 버튜버 '오토카도 루키' 치지직 상륙

오는 3일부터 한국어 방송 개시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산하 VEE의 버튜버 '오토카도 루키'가 치지직에서 한국어 방송을 진행한다. 사진=오토카도 루키 X(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산하 VEE의 버튜버 '오토카도 루키'가 치지직에서 한국어 방송을 진행한다. 사진=오토카도 루키 X(트위터)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에서 운영하는 버추얼 유튜버(버튜버) 그룹 'VEE'의 멤버 '오토카도 루키(音門 るき)'가 한국 시청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네이버 개인 방송 플랫폼 '치지직'에서 방송을 진행한다.

오토카도 루키는 2일 X(트위터)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한국에서 응원해주는 여러분을 위해 '치지직'에서 방송을 시작하기로 했다"며 오는 3일 한국어로 첫 방송을 진행할 것을 예고했다. 루키는 사전 목표로 '팔로워 150명 확보'를 제시했으나, 이미 치지직 계정 팔로우 수는 2400명을 돌파했다.

루키는 VEE 멤버로 2022년 5월 활동을 시작했으며 캐릭터 콘셉트는 '인간에게 친화적인 호인적인 악마 소녀'다. 현재 유튜브 구독자 수는 4만명으로, 한국어를 자유자재로 할 줄 알아 국내에도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치지직 진출에 앞서 루키는 한국 시청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트위치에서도 주기적으로 방송을 진행해왔다. 트위치 시절의 구독자 수는 약 1만명이었으나, 트위치는 올 2월 부로 한국 정식 서비스를 중단했다.

루키의 치지직 진출은 해외 기업 소속 버튜버가 치지직 방송을 시도한 첫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치지직에선 루키 외에도 '스텔라이브', '스타데이즈', 스마일게이트 '세아 스토리' 등 국내 버튜버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