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감원 대상 직원은 AWS의 영업, 마케팅 및 기술 직무 담당으로 각각 수백 명이 영향을 받게 된다.
아마존은 팬데믹 기간에 많은 직원을 고용한 뒤 2022년과 2023년에 2만7000명 이상을 해고했다.
글로벌 기술 업계의 감원 현황을 추적하는 웹사이트 레이오프(Layoffs.fyi)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금까지 229개 기업에서 5만7000명 이상이 해고됐다.
세계 최대 클라우드 제공업체인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은 지난해 불확실한 경제 전망 속에 성장이 둔화했지만, 2월에 발표한 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안정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