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통합의학을 주제로 '2024 PIM 논문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논문 주제로 지정 주제와 자유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지정 주제로는 △만성통증 관리에 대한 한의치료의 기전 △임상 한의치료의 효과 평가지표의 활용 등이 있으며 자유 주제의 경우 한의치료에 대한 과학적·현대적 근거 연구를 비롯해 한의학과 서양의학을 아우르는 통합의학과 관련한 연구라면 특별한 제한사항은 없다. 한의사 전공의와 수련의, 한의과대학 학부생 및 대학원생 등 전공자 외에도 한의학 및 통합의학 연구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PIM 공식 홈페이지 및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하인혁 소장은 "PIM은 창간 이후 국내를 비롯해 영국, 미국 등 다양한 해외 연구자들이 논문을 투고하는 국제 학술 교류의 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될 논문 경진대회를 통해 많은 국내 연구자들이 서로의 연구결과에 대해 활발히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PIM은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지난 2022년10월 창간한 통합의학 전문 국제학술지다. 통합의학 및 관련 치료법에 대한 우수 논문들을 수록해 매년 3회 발행하고 있으며 한의학의 세계적 입지를 넓히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