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크립트 오브 더 네크로댄서, '하츠네 미쿠'와 컬래버레이션

글로벌이코노믹

ICT

공유
0

크립트 오브 더 네크로댄서, '하츠네 미쿠'와 컬래버레이션

미쿠 오리지널곡 함께 수록

캐나다 유명 인디 게임 '크립트 오브 네크로댄서'가 보컬로이드 '하츠네 미쿠'와 컬래버레이션한다. 사진=BYG(Brace Yourself Games) 공식 유튜브 채널이미지 확대보기
캐나다 유명 인디 게임 '크립트 오브 네크로댄서'가 보컬로이드 '하츠네 미쿠'와 컬래버레이션한다. 사진=BYG(Brace Yourself Games) 공식 유튜브 채널
캐나다 소재 인디 게임사 BYG(Brace Yourself Games)가 개발한 도트 그래픽 RPG '크립트 오브 더 네크로댄서'가 일본의 유명 미소녀 캐릭터 '하츠네 미쿠'와 컬래버레이션한다.

BYC 측의 5일 공지에 따르면 하츠네 미쿠가 크립트 오브 더 네크로댄서 속 플레이 가능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와 더불어 'Ten Thousand Stars', 'Thousand Little Voices' 등 보컬로이드 미쿠를 활용해 작곡된 노래들이 게임 속에 등장한다.
크립트 오브 더 네크로댄서는 스팀(Steam)에서 2014년 7월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개시, 이듬해 4월 출시된 게임이다. 도트 그래픽 RPG에 리듬 게임 요소를 결합해 게임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국내에선 고전 RPG '던전 크롤: 스톤수프'에 빗대 '리듬돌죽'이란 별칭으로 불린다.

PC 게임으로 세계적 인기를 끈 크립트 오브 더 네크로댄서는 이후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닌텐도 등 콘솔은 물론 모바일 버전으로도 이식됐다. 하츠네 미쿠 외에도 2019년 닌텐도의 대표작 '젤다의 전설' 시리즈와도 컬래버레이션했다.
하츠네 미쿠는 2007년 출시된 작곡 프로그램 '보컬로이드'의 표지 모델 캐릭터다. 아마추어 작곡가들 사이에서 크게 히트, 다양한 오리지널 곡이 출시돼 팬덤 형성으로 이어져 '버추얼 아이돌'의 원조격으로 인정받고 있다.

보컬로이드 제작사 크립톤 퓨처미디어는 자국 게임사 세가 등과 협업, 미쿠 IP를 활용한 공식 모바일 리듬 게임 '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다양한 게임들이 출시, 국내를 포함 세계 각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