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당초 예고했던 2만5000 달러대의 보급형 전기차를 선보이지 않기로 최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저가형 전략으로 전세계 전기차 시장을 가장 맹렬히 공략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들의 기세에 눌린 결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X에 올린 글에서 “로이터가 또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보급형 전기차 추진 계획에 변함이 없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