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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터닉스-누빈인프라 합작법인, 현대건설과 태양광 전력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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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터닉스-누빈인프라 합작법인, 현대건설과 태양광 전력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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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이터닉스

누빈인프라스트럭처와 SK이터닉스의 합작법인이 현대건설과 한국 태양광 프로젝트에 대한 전력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11일(현지시각) 현지매체 리뉴스비즈(reNEWS.BIZ)에 따르면, 누빈인프라스트럭처와 청정에너지 개발업체 SK이터닉스는 합작 투자 프로젝트와 관련한 전력 구매 계약(PPA)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태양광 프로젝트가 가동되면 전력 생산으로 생성된 모든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현대건설에 판매하도록 되어 있다.

현대건설과의 계약은 시장 전력 도매가격과 발전사와 소비자가 체결한 고정 계약 가격의 차액을 정산하는 방식인 가상 PPA로 진행될 예정이다.

계약 조건에 따라 REC 판매 기간은 오는 2025년 또는 해당 프로젝트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마지막 날까지다.

이번 PPA는 향후 합작법인과 현대건설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청정 전력거래회사로서 더욱 폭넓은 협력 관계를 맺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건설 또한 100%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청정에너지 기업으로 발돋움하려 하고 있어 이번 계획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프란체스코 카치아부에 누빈인프라스트럭처 글로벌 청정 에너지 투자 책임자는 "누빈 인프라스트럭처는 한국의 청정에너지 전환을 주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향후 재생에너지 분야 프로젝트에서 SK이터닉스 및 현대차와 같은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누빈인프라와 SK이터닉스는 2022년 말 80MW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인수, 건설 및 운영하기 위한 합작 투자를 체결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