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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새출발기금, 소상공인 지원 강화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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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새출발기금, 소상공인 지원 강화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는 17일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소상공인자영업자새출발기금㈜와 '부산시 소상공인 지원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부산시전경. 사진=부산시이미지 확대보기
부산시는 17일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소상공인자영업자새출발기금㈜와 '부산시 소상공인 지원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부산시전경. 사진=부산시
부산시는 17일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소상공인자영업자새출발기금㈜(이하 새출발기금㈜)과 '부산시 소상공인 지원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새출발기금㈜의 재정적 지원을 활용해 고금리·경기침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해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복지를 향상하고 재기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부산 소상공인의 새출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하고, 활용 가능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 제도 홍보와 안내에도 상호 협력한다.

첫 협업사업으로 새출발기금㈜이 제공하는 1억 원의 사업비 등을 투입, 소상공인 종합건강검진비용을 2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증액한다.
또 지난해 사업수행기관인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추진한 1인당 20만 원씩 소상공인 400명의 종합건강검진비용을 지원 규모도 800명으로 2배 확대한다.

양 기관은 부산시에서 운영 중인 소상공인 맞춤형 종합플랫폼인 부산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의 다양한 재기지원사업과 협력할 수 있는 우수협력사업모델을 지속 발굴해 협업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단비와 같은 기회”라며, “향후 다양한 형태의 협업사업을 추가 발굴하여 우수협력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전담 운영하는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 피해로 대출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정상적 사업운영과 재기지원을 위해 출범(2022년10월)한 국내 최초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권남주 새출발기금 대표이사 겸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직접 서명하고, 양 기관의 주요 실무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할 계획이다.


강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u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