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기시다 총리의 제안으로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7시부터 15분간 전화 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파트너로서 한국과의 협력도 심화하고자 한다"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북한에 대한 양국 대응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북한 관련 문제에 대한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를 계속 발전시키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에도 정상 및 외교당국 간 격의 없는 소통이 이어질 것이라 예고된 가운데, 다음 달에는 서울에서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릴 전망이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