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혼'에는 이달 17일, 블루 아카이브와 제휴한 기간 한정 이벤트가 업데이트됐다. 이용자들은 기원(확률 뽑기)를 통해 블루 아카이브의 '스나오오카미 시로코', '타카나시 호시노', '리쿠하치마 아루', '아사기 무츠키' 등 네 캐릭터를 작혼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블루 아카이브의 인기가 높은 일본 지역에서도 작혼은 '역주행'했다. 일본 주류 앱마켓 애플 앱스토어 순위를 살펴 보면 작혼은 이달 18일 기준 매출 2위까지 치고 올라갔으며 20일 기준 4위에 자리 잡았다. 작혼이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20위 이내에 든 것은 올해 들어 처음 있는 일이다.
엔씨소프트(NC)의 '리니지M'과 중국 퍼스트펀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 구글 매출 1위를 두고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매출 3위를 기록한 핀란드 게임사 슈퍼셀의 '브롤스타즈'는 9위에 자리 잡은 가운데 또 다른 중국 게임사 조이 나이스 게임즈의 '버섯커 키우기'가 3위에 복귀했다.
호요버스의 '붕괴: 스타레일'이 매출 6위로 톱10에 복귀했다. 이 게임에는 17일, 신규 캐릭터 '어벤츄린' 등이 워프(확률 뽑기) 대상 캐릭터로 지정되는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이 외에도
매출 11위 '작혼' 뒤로 리노스 '노바삼국', 넥슨 'EA 스포츠 FC 모바일', 컴투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카카오게임즈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 등이 매출 10위권에 자리 잡았다. 지난주 매출 10위에 새로이 올랐던 하이브IM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매출 18위를 기록했다.
퍼펙트 월드 게임즈가 일본 아틀러스의 IP 라이선스를 취득해 개발한 '페르소나5: 더 팬텀 X'가 18일 서비스를 개시했다. 넷마블의 신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24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