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오전 열린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 지난해 말부터 중국 남경 라인 일부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으로 전환하여 생산 중에 있다"며 "올해 북미 유럽 지역 중심으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별 LFP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 LFP 매출 비중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내 LFP 수요 증가에 대비해서 2025년 하반기 중국 남경 LFP 롱셀 양산을 시작하고 2026년부터는 미국 애리조나에 약 17기가와트시(GWh) 규모 생산능력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LFP 생산 캐파 확보와 더불어 당사의 강점인 시스템 통합(SI)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최근 전기차 시장 침체 대비 성장 가능성이 높은 ESS 시장에서 성장의 폭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