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는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서 TNB 산하 연구소인 TNBR과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SK E&S와 TNBR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및 태양광 등 분산 전원을 통합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을 공동 구축하게 된다.
양사는 말레이시아의 '국가 에너지 전환 로드맵' 지원을 위한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또 말레이시아와 아세안 시장에서의 마이크로그리드·BESS·가상전력플랫폼(VPP) 사업모델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VPP는 ICT 기술을 이용해 소규모 에너지 발전 자원을 연결, 하나의 발전소처럼 통합·제어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