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X(옛 트위터)의 경쟁 관계에 있는 메타의 SNS 스레드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유저를 위한 편의 기능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면서 월간 활성 사용자 수 증가 등 전반적인 성장세가 엿보인다.
모바일 앱과 게임 분석 및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앱토피아의 사용량 추정에 따르면, 지난여름 인스타그램의 기술을 바탕으로 출시된 메타의 최신 앱은 11월 이후 일일 활성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스레드는 약 18개월 전 일론 머스크가 플랫폼을 인수한 이후 사용자 기반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온 X의 가장 큰 라이벌이다.
토머스 그랜트 앱토피아 연구 담당 부사장은 "2023년 12월에 미국 내 스레드 일일 활성 사용자가 X를 추월했고, 그 후로도 그 추월은 계속되고 있다"며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레드는 셋째로 많이 다운로드된 무료 앱인 반면, X는 41위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