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 로드는 폴란드 개발자 그렉 스티첸(Greg Styczeń)의 1인 개발사 스태빅 매직(Stavic Magic)이 만든 게임이다. 이달 26일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 GOG 등 플랫폼에서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형태로 출시됐다.
29일 기준 스팀ㅇ에선 총 1만6485명이 게임을 평가했으며 이중 89%가 긍정적인 평을 남겼다. 대체로 "게임이 출시되기 전부터 이런 게임을 원했다", "1인 개발 게임이라곤 믿기 어려운 최적화와 그래픽"이라며 호평하는 편이나 "얼리 액세스 답게 미완성인 부분도 있다", "발전 가능성 아직 무궁무진"이라며 더 많은 기대를 하는 이들도 있다.
스팀 플랫폼 전체의 4월 4주차 주간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한국 시각 28일 오후 11시 기준 3546만7195명으로 집계됐다. 1주 전인 21일 3630만119명 대비 83만2924명(2.3%) 적은 수치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2', '도타 2'와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배그)' 등 톱5는 제 자리를 지켰다. 매너 로드 외에도 아마존 프라임 드라마 '폴아웃' 흥행에 힘입어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폴아웃 4'가 스팀 이용자 수 6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스팀 이용자 수 11위는 지난주 10위에 머물렀던 액티비전 '콜 오브 듀티(13만902명, 이하 28일 기준 최다 동시 접속자 수)'가 차지했다. 유비소프트 '레인보우 식스 시즈(12만586명)', 페이스펀치 스튜디오 '러스트(11만750명)', 라리안 스튜디오 '발더스 게이트 3(11만369명)' 등이 그 뒤를 따랐다.
국산 게임 중 '배그' 외 주요 게임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8만1753명)'가 19위, 펄어비스 '검은사막(2만3081명)'이 79위, 위메이드 '미르4(2만571명)'이 93위, 넥슨 '더 파이널스(1만8788명)'이 101위에 자리잡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