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반값 할인과 신제품인 라벤더 라떼가 소비자의 관심을 충분히 끌지 못하면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올해 스타벅스 주가는 30일 종가 기준으로 7.8% 하락해 같은 기간 3.6% 상승한 나스닥 지수보다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분기 매출도 85억6000만 달러로 월가 전망치인 91억3000만 달러보다 적었다.
스타벅스는 동일 매장 매출이 4% 감소했고 카페 트래픽도 6% 감소했다고 밝혔다. 월가가 전망한 동일 매장 매출 증가율은 1%였다. 회사는 모든 지역에서 동일 매장 매출이 줄었고 트래픽도 감소했다고 밝혔다.
루게리 CFO는 회사가 아침 시간에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집중해 실적 반전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제품 가용성을 높이고 대기 시간을 줄이는 한편 더 많은 고객을 앱으로 끌어들이는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