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이치엔(NHN)이 지난 3월 국내 이용자들을 상대로 좀비 슈팅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한 결과를 분석,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다키스트 데이즈 공식 페이스북에는 12일 저녁 '1차 CBT: 첫번째 아포칼립스의 기록' 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이를 통해 당시 최고 레벨, '로운트리 터널' 콘텐츠에서 주요 기록을 세운 이용자들의 닉네임과 더불어 가장 많이 쓰인 아이템, 사냥한 좀비 수 등의 통계를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테스트 참가자들을 상대로 한 설문 조사 결과 70% 이상의 이용자가 게임을 재미있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NHN에 따르면 게임의 강점으로는 타격감, 사운드, 스토리 몰입감 등이 거론됐다.
NHN은 앞서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국내 이용자 3000명을 상대로 CBT를 진행했다. 테스트의 목적으로는 멀티 플레이 콘텐츠에 있어 서버 안정성, 클라이언트 최적화 등 기술적 완성도를 체크하는 것을 거론했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1차 CBT에서 수집한 이용자 지표와 설문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게임성 개선에 나설 것"이라며 "더욱 많은 멀티 플레이 콘텐츠를 추가, 올 3분기 안에 2차 CBT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