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주 산업도시인 베캉쿠르에 추진되고 있는 에코프로·포드·SK온 3사 합작 양극재 공장 설립 프로젝트가 시공사 선정 문제로 임시 중단됐다.
7일(현지시각) 액추얼 뉴스 매거진(Actual News Magazine)은 더 프레스의 보도를 인용해 지난 2022년부터 추진되어 온 에코프로비엠과 포드, SK온이 함께 조성하고 있는 1조원 규모의 양극재 배터리 공장 공사가 잠시 멈췄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에코프로 측은 "캐나다 현지 시공사 재선정 문제로 일시적으로 공사가 중단됐다"며 "재정문제와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시공사가 재선정되는 대로 공사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코프로비엠은 파트너사인 포드가 전기차 속도조절에 나서면서 캐나다 현지 법인 '에코프로 캠 캐나다'에 예정했던 1177억원 출자 시점을 기존 3월 29일에서 오는 12월 31일로 9개월 가량 연기한 바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