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미디어믹스 분야 협업 추진

일본의 콘텐츠 대기업 카도카와(KADOKAWA)가 한국 게임 개발사 빅(VIC)게임스튜디오에 200억원을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카도카와는 이번 투자로 단순 지분관계 외에도 콘텐츠 개발 분야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IP 미디어믹스화 협업 △일본 내 게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빅게임스튜디오는 2020년 10월 설립된 신생 게임사로 대표작은 일본 애니메이션 IP를 원작으로 한 모바일 RPG '블랙클로버 모바일'이다. 현재 자체 IP 기반 신작 '브레이커스'를 개발하고 있다.

최재영 빅게임스튜디오 대표는 "일본 최고 수준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대가 남다르다"며 "빅게임스튜디오만의 애니메이션 RPG 노하우에 카도카와의 애니메이션 IP와 퍼블리싱 역량을 결합해 일본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