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지난 8일 지역 아동보호시설인 천양원 아동들을 초청해 ‘화폐박물관과 함께하는 신나는 바다소풍’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화폐박물관에서는 성창훈 사장이 직접 화폐 역사와 주화 변천사 등을 쉽게 설명해 주는 등 고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전 세계 화폐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아이는 “오늘처럼 재미있는 행사가 매일 이어지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조폐공사는 학업으로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보호시설 내 중,고등 학생들에게도 영화 관람권 제공과 함께 학생들이 읽고 싶어 하는 도서를 구매해 지원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지역 아동보호시설 천양원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아이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더욱 많은 것을 누리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문화기업에 걸맞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폐공사는 지역사회와 긴밀한 상생협력을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천양원과는 지난해 12월부터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하는 등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조폐공사는 앞으로도 여러 보호시설과 협력을 통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성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va0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