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최근 언론 보도로 널리 알려진 검색 엔진에 관한 발표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픈AI는 알파벳의 구글과 인공지능 검색 부문서 경쟁할 제품을 개발 중이다.
구글의 검색시장 점유율은 90.91%에 이르지만 오픈AI가 뛰어들 경우 파급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의 이날 발표는 챗GPT와 GPT-4 인공지능 모델의 업데이트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AI 스타트업 xAI는 기업가치 180억 달러(약 24조6000억 원)로 평가받고 있다. xAI는 머스크가 오픈AI와 경쟁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설립한 AI 스타트업이다.
경쟁사들의 약진을 지켜본 오픈AI는 GPT-4를 발표한 지 일 년을 넘긴 상태라 GPT-5를 선보이지 않을까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오픈AI는 이날 GPT-5를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내용면에선 그에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픈AI 최고 경영자 샘 올트먼은 "GPT-5가 아니며, 검색 엔진도 아니지만, 우리는 사람들이 사랑할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해 왔다. 나에게는 마법 같은 느낌이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