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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LGD,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서 나란히 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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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LGD,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서 나란히 공로상 수상

SID, 이청 삼성D 부장·양준영 LGD 상무에게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 수여

SID서 공로상을 수상한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부사장(왼쪽)과 LG디스플레이 양준영 선행기술연구소장(오른쪽). 사진=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이미지 확대보기
SID서 공로상을 수상한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부사장(왼쪽)과 LG디스플레이 양준영 선행기술연구소장(오른쪽). 사진=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과 양준영 LG디스플레이 선행기술연구소장(상무)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이 수상한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는 SID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업계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이다. 지난 1972년 제정된 상으로 올해 SID는 총 6명에게 이 상을 수여했다.
SID 측은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에 대해 "고해상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와 HOP(하이브리드 옥사이드 폴리 실리콘) 기술 개발에 크게 기여했고, 프리미엄 OLE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고 수상배경을 설명했다. 이 부사장은 포스텍 화학공학 박사 출신으로 1992년 삼성에 입사했으며 작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고 있다.

양준영 상무에 대해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개발로 미래 디스플레이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양 상무는 30여년간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 몸담으며 초고해상도 액정표시장치(LCD), 대면적 TV 등 디스플레이 신기술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시상식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SID 디스플레이 위크 2024'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