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자사의 대표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중국과 북미, 유럽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뒀다. 창사 이래 1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는 매출 -5.7%, 영업이익 -6.5% 소폭 하락했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오는 6월 말 중국에서 신규 서버를 오픈하며 신규 령수(펫) 등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하반기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신작 2종도 출시 준비 중이다. 자사의 횡스크롤 MMORPG '귀혼'의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세계관과 캐릭터를 모바일 환경에 구현한 '귀혼M'을 여름 시즌에 맞춰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원스토어 베타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원작의 향수를 잘 살렸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4분기는 중국 게임사 킹넷이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를 국내에 출시하고, 신규 모바일게임 1종을 퍼블리싱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전민강호'는 지난해 8월 중국에 출시돼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중국게임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3 게임 10강' 시상식에서 '우수 모바일게임'에 선정된 작품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지난해 각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둔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의 해외 매출이 올해도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하반기는 자사의 인기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MMORPG '귀혼M'과 '전민강호'의 출시가 예정돼, 2024년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