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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25년에 더 얇은 아이폰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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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25년에 더 얇은 아이폰 출시 예정

2019년 1월3일, 한 애플 매장에 회사 로고가 표시돼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2019년 1월3일, 한 애플 매장에 회사 로고가 표시돼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애플이 2025년 출시를 목표로 기존보다 더 얇은 버전의 아이폰을 개발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IT(정보기술)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을 인용해 보도했다.

17일(현지시각) 매체는 사안에 정통한 세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새로 개발중인 아이폰의 가격이 아이폰 프로맥스 버전보다 더 비쌀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아이폰은 오는 2025년 9월 아이폰 17과 함께 출시될 것이라고 매체는 전망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A19’로 불릴 최신 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할 코드명 ‘D23’ 장치에 대해 다양한 디자인을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현재 중국의 아너(Honor)와 화웨이 및 삼성전자와 휴대전화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리서치 회사인 인터내셔널 데이터 코퍼레이션(IDC)에 따르면 삼성은 올해 들어 3월까지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은 20.8%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어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17.3%로 2위를 기록했다.

애플의 1분기(회계연도 2분기) 아이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 감소한 459억6000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디인포메이션은 애플이 아이폰 플러스 모델을 대신해 2025년 봄에 아이폰 SE의 후속 모델로 보다 저렴한 아이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주 빅테크 경쟁사들을 따라잡기 위해 인공지능(AI) 컴퓨팅을 위한 새로운 칩이 탑재된 최신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한 바 있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