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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분 만에 1만장 매진…2.5주년에도 여전한 '블아' 팬덤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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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분 만에 1만장 매진…2.5주년에도 여전한 '블아' 팬덤 파워

넥슨, 킨텍스에서 이틀 동안 오프라인 행사 개최
오는 24일 용산에서 '미니 페스티벌' 추가 진행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2024년 5월 18일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이 열렸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2024년 5월 18일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이 열렸다. 사진=이원용 기자

넥슨이 모바일 미소녀 수집형 RPG '블루 아카이브' 팬들을 위한 오프라인 행사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을 18일 선보였다.

이번 2.5주년 페스티벌은 지난해 1.5주년 페스티벌과 마찬가지로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토요일(18일)과 일요일(19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사전 예매로 입장권을 구매한 이용자가 하루에 5000명, 여기에 별도 이벤트로 선정된 이용자 각 500명을 더해 총 1만1000명이 행사에 함께 할 예정이다.

블루 아카이브 메인 스토리 1부 최종장의 대미를 장식했던 카이텐저(KAITEN FX Mk.∞, 왼쪽)과 거대 페로로지라 조형물의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블루 아카이브 메인 스토리 1부 최종장의 대미를 장식했던 카이텐저(KAITEN FX Mk.∞, 왼쪽)과 거대 페로로지라 조형물의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

넥슨은 '오직 팬들만을 위한 행사'로 꾸리기 위해 이번 행사에 60레벨 이상의 계정을 가진 이들만 예매가 가능하게끔 조치했다. 게임과 무관한 리셀러(되팔이꾼)들의 무분별한 참가를 막기 위한 정책으로,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사전 예매 티켓 1만장은 단 8분 만에 완판됐다.
페스티벌 현장에선 '블루 아카이브' OST 공연과 포토월, 등신대 입간판 등 전시가 이뤄졌다. 공연을 맡은 아티스트로는 공식 작곡가 'Nor', 'KARUT, '미츠키요' 등이 함께한다.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 행사장에 열린 '키보토스 배구대회' 공식 부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 행사장에 열린 '키보토스 배구대회' 공식 부스. 사진=이원용 기자

미니 게임 부스 또한 눈길을 끌었다. 올 3월 '키보토스 황륜대제' 이벤트와 연계해 공개했던 미니게임 '키보토스 배구대회', 오락실에서 자주 볼 수 있던 농구 게임 '스트리트 후프'와 핀볼 등이 함께 했다.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 행사장에 열린 '농구게임' 공식 부스. 입간판 캐릭터는 왼쪽부터 '하나오카 유즈', '미카모 네루', '텐도 아리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 행사장에 열린 '농구게임' 공식 부스. 입간판 캐릭터는 왼쪽부터 '하나오카 유즈', '미카모 네루', '텐도 아리스'. 사진=이원용 기자

팬들이 직접 만든 굿즈를 거래하는 2차 창작 부스도 약 50곳이 열렸다. 여러 아티스트들이 부스를 낸 가운데 넥슨의 또 다른 대표 IP '던전 앤 파이터(던파)' 만화로 명성을 쌓았던 유명 만화가 '레바' 이승권 또한 부스를 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용하 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총괄 프로듀서가 2.5주년 페스티벌 현장에서 무대에 올라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김용하 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총괄 프로듀서가 2.5주년 페스티벌 현장에서 무대에 올라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이원용 기자

김용하 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총괄 프로듀서(PD) 역시 현장에 깜짝 방문했다. 오후 공식 무대에 올라 직접 게이머들과 소통하는 한편 2차 창작 부스에도 들러 창작자들에게 덕담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 아카이브는 넥슨게임즈가 개발을 맡아 2021년 11월 국내 포함 글로벌 서비스를 개시한 게임이다. 넥슨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2.5주년 미니 페스티벌'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 공식 메시지월에 많은 팬들이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 공식 메시지월에 많은 팬들이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이원용 기자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 공식 포토월의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 공식 포토월의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
2.5주년 페스티벌 물품 보관소를 지키고 있는 아비도스 폐교 대책위원회 멤버들. 왼쪽부터 '오쿠소라 아야네', '스나오오카미 시로코', '타카나시 호시노', '이자요이 노노미', '쿠로미 세리카'.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2.5주년 페스티벌 물품 보관소를 지키고 있는 아비도스 폐교 대책위원회 멤버들. 왼쪽부터 '오쿠소라 아야네', '스나오오카미 시로코', '타카나시 호시노', '이자요이 노노미', '쿠로미 세리카'. 사진=이원용 기자
분실물 센터를 착하게 지키고 있는 트리니티의 공주님 '미소노 미카'의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분실물 센터를 착하게 지키고 있는 트리니티의 공주님 '미소노 미카'의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
블루 아카이브의 주인공 '선생'이 머무는 연방수사동아리 샬레(SCHALE) 사무실의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블루 아카이브의 주인공 '선생'이 머무는 연방수사동아리 샬레(SCHALE) 사무실의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
붉은겨울 연방학원의 서기장 '렌카와 체리노'의 집무실 전시 부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붉은겨울 연방학원의 서기장 '렌카와 체리노'의 집무실 전시 부스. 사진=이원용 기자
블루 아카이브의 감초 '흥신소68' 사무실의 모습. 이들의 모토 '일일일악(하루 한 번 악행을 한다)'을 써놓은 간판이 인상적이다. 캐릭터는 왼쪽부터 '아사기 무츠키', '리쿠하치마 아루', '오니카타 카요코', '이구사 하루카'.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블루 아카이브의 감초 '흥신소68' 사무실의 모습. 이들의 모토 '일일일악(하루 한 번 악행을 한다)'을 써놓은 간판이 인상적이다. 캐릭터는 왼쪽부터 '아사기 무츠키', '리쿠하치마 아루', '오니카타 카요코', '이구사 하루카'. 사진=이원용 기자
흥신소68의 모토인 '일일일악' 쯤은 눈감고도 할 수 있는 뒷골목의 대악당, 수영복 복면단의 리더 파우스트님의 무시무시한 자태.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흥신소68의 모토인 '일일일악' 쯤은 눈감고도 할 수 있는 뒷골목의 대악당, 수영복 복면단의 리더 파우스트님의 무시무시한 자태. 사진=이원용 기자
킨텍스 광장에 설치된 '모모톡 프렌즈' 조형물의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킨텍스 광장에 설치된 '모모톡 프렌즈' 조형물의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
거대한 페로로를 본 파우스... 아지타니 히후미가 평소보다 매우 기쁜 표정으로 사진 촬영에 응했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거대한 페로로를 본 파우스... 아지타니 히후미가 평소보다 매우 기쁜 표정으로 사진 촬영에 응했다. 사진=이원용 기자
평소라면 선생들을 적대했을 카이저 코퍼레이션도 축제의 날 만큼은 기꺼이 사진 촬영에 응해줬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평소라면 선생들을 적대했을 카이저 코퍼레이션도 축제의 날 만큼은 기꺼이 사진 촬영에 응해줬다. 사진=이원용 기자
특별 의뢰 2배 기간에 보고서를 캐야 하는데, 스위퍼를 죽일 수가 없어… 저런, 좌절하지 말고 이 어른의 카드를 사용해보렴.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특별 의뢰 2배 기간에 보고서를 캐야 하는데, 스위퍼를 죽일 수가 없어…" "저런, 좌절하지 말고 이 어른의 카드를 사용해보렴." 사진=이원용 기자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 공식 포스터. 캐릭터는 왼쪽부터 '렌카와 체리노', '리쿠하치마 아루', '하야세 유우카', '카스미자와 미유', '쿠로사키 코유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 공식 포스터. 캐릭터는 왼쪽부터 '렌카와 체리노', '리쿠하치마 아루', '하야세 유우카', '카스미자와 미유', '쿠로사키 코유키'. 사진=이원용 기자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