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 상품 ‘불닭볶음면’ 성공에 힘입어 삼양식품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장중 시가총액도 4조원대에 진입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양식품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5분 현재 53만1000원으로 전 거래일인 17일 종가 44만6500원과 비교해 18.92%( 8만4500원) 상승해 거래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삼양식품의 현재가 기준 시가총액도 전 거래일 보다 6365억원 증가해 4조원을 기록중이다.
이처럼 삼양식품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최근 1분기 영업이익이 증권업계의 예상치를 뛰어 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양식품은 지난 16일 1분기 실적발표에서 연결기준 매출 3875억 원, 영업이익 801억 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 424억 원을 큰 폭으로 넘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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