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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무기 판매 美 기업 수출입 금지…보잉·제너럴 다이나믹스 등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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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무기 판매 美 기업 수출입 금지…보잉·제너럴 다이나믹스 등 제재

보잉 737맥스 항공기 옆면의 보잉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보잉 737맥스 항공기 옆면의 보잉 로고. 사진=로이터
중국 상무부가 대만에 무기를 판매한 미국 기업들의 중국 내 수출입 활동과 신규 투자를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즈와 제너럴 다이나믹스 랜드 시스템즈를 대만에 무기를 판매한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목록에 추가했다. 국영 언론에 따르면 보잉 디펜스, 스페이스&시큐리티도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신화통신은 중국 외교부 발표를 인용해 해당 기업 고위 임원들의 중국 입국을 금지하고, 취업 허가 및 방문·거주 자격을 취소하며 관련 신청도 불허한다고 전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