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가 올 1월 17일 출시한 모바일 방치형 RPG '소울 스트라이크'의 누적 매출이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소울 스트라이크는 '아르카나 택틱스'를 개발한 티키타카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컴투스홀딩스가 배급을 맡은 게임이다. 국내를 포함 글로벌 전역에서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는 지난달 말, 이 게임이 누적 매출 1130만달러(약 1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매출 중 65.1%가 한국에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 추산치를 신뢰한다면, 소울 스트라이크는 지난 1개월 동안 약 4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셈이다.
소울 스트라이크의 캐치 프레이즈는 '세상 만만한 키우기 RPG'다. 간편한 조작감과 성장 방식 등 방치형 RPG의 장르적 특징 외에도 아기자기한 캐릭터 디자인, 독특한 스토리 등도 강점으로 꼽힌다.
컴투스홀딩스는 출시 후 자사 대표 IP '제노니아'나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등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회사는 "매 분기마다 굵직한 글로벌 IP들과 제휴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소울 스트라이크가 롱런하는 IP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