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라센글과 타입문이 개발하고 한국에선 넷마블이 배급하는 장수 모바일 수집형 RPG '페이트 그랜드 오더'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8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국내 버전은 5월 들어 인기 캐릭터들이 대거 출시됐다. 우선 3일에는 타입문의 고전작 '월희'의 인기 캐릭터 알퀘이드가 '아키타입: 어스'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
연이어 14일에는 여름 특별 이벤트 '아크틱 서머너 월드'가 시작됐다. 이후 18일에는 '이부키도지(버서커)'와 '우츠미 에리세(어벤저)', 21일 '스카사하 스카디(룰러)'와 '무측천(캐스터)' 픽업(확률 뽑기)이 시작됐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페이트 그랜드 오더는 올 4월 기준 매출 최고 62위, 최저 164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5월 들어 단숨에 매출 20위권까지 치고 올라온 데 이어 22일 기점으로 톱10에 진입, 25일 정오 기준으로는 8위에 자리 잡았다.
이달 8일 정식 출시 후 매출 1위에 올랐던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22일을 기점으로 중국 게임 '라스트 워: 서바이벌'와 엔씨소프트(NC) '리니지M'에 자리를 넘겨줬다.
지난주 매출 톱10에 올랐던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와 핀란드 게임사 슈퍼셀의 '브롤스타즈'는 25일 각각 매출 28위, 12위에 자리 잡았다. 11위는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13위는 넥슨 'EA 스포츠 FC 모바일'이 차지했다.
넷마블의 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 하드코어 MMORPG '레이븐2'가 오는 29일 서비스를 개시한다. 중국계 게임사 펀돌 게임즈의 고양이 미소녀화 수집형 RPG '캣 판타지'는 30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