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인 삼성 비나가 베트남 무역 서비스 회사 민타이와 손잡고 기업용 TV 사업을 본격화한다. 양측은 28일(현지시각) 베트남 호치민에서 기업용 TV 스크린 제품 라인 유통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민타이는 2024년 5월부터 삼성 기업용 TV의 공식 대리점으로서 베트남 시장 판매 및 유통을 책임진다.
베트남 전역에 100여 개 지점을 보유한 민타이는 풍부한 유통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삼성전자 기업용 TV를 베트남 기업과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삼성 기업용 TV는 교육, 비즈니스 정보 표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차별화된 제품이다. 강의실, 회의실 등 기업 고객과 일반 사용자 모두에게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
일반 스마트 TV의 모든 기능(스마트 사물, 넷플릭스, 유튜브, 빅스비 베트남어 애플리케이션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높은 밝기, 다양한 설치 공간 적응, 최대 3년 연장 보증, 하루 최대 16시간 사용 가능 등 기업 고객의 특수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기능들을 제공한다.
특히, UHD 화질과 4K 이미지 업스케일링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어떤 형식의 콘텐츠라도 선명하게 재현하며, 비즈(Biz) TV 앱을 통해 일반 TV 프로그램과 프로모션 콘텐츠를 한 화면에 표시하여 고객 경험을 극대화한다.
삼성전자와 민타이는 이번 협력을 통해 베트남 기업과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 품질과 지원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최첨단 기술과 솔루션으로 기업의 요구를 최적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단순한 사업적 목표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기 위한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