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보유 중인 어센드엘리먼츠 지분 매각을 결정하고 인수 대상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센드엘리먼츠는 전기차나 ESS(전력저장장치) 등에서 발생하는 폐배터리에서 리튬 등 희소금속을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혁신 기업’으로 떠오른 이 회사의 가치는 SK에코플랜트가 지분을 매입했던 2022년 대비 3배 이상 상승했다. 현재 어센드엘리먼츠의 기업 가치는 약 2조 원(약 14억 6000만 달러) 수준으로 평가된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보유 자산의 매각 타이밍도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매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최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pc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