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LG전자, 'LG HVAC 리더스 서밋’ 개최…아시아 HVAC 시장 공략

글로벌이코노믹

산업

공유
0

LG전자, 'LG HVAC 리더스 서밋’ 개최…아시아 HVAC 시장 공략

베트남·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싱가포르 컨설턴트 46명 초청

아시아 5개국 컨설턴트들이 29일 마곡 LG 사이언스 파크를 방문해서 LG전자의 건물 에너지 관리 솔루션(비컨)을 소개받고 있다. 사진=LG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아시아 5개국 컨설턴트들이 29일 마곡 LG 사이언스 파크를 방문해서 LG전자의 건물 에너지 관리 솔루션(비컨)을 소개받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아시아 지역 냉난방공조(HVAC) 기업간거래(B2B) 고객들과 사업협력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아시아 5개국의 냉난방공조(HVAC) 컨설턴트들을 한국에 초청해 ‘2024 LG HVAC 리더스 서밋 : 알룸나이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LG전자가 글로벌 냉난방공조 컨설턴트를 초청해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8일부터 나흘 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의 탑티어 냉난방공조 컨설턴트 46명이 참석했다. 컨설턴트는 대형 빌딩을 건설할 때 건물규모와 용도, 유지·보수 등을 고려해 최적화된 냉난방공조 시스템 설계를 담당하는 B2B 영역의 핵심고객이다.
컨설턴트들은 에너지 절감에 최적화된 HVAC 솔루션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LG전자 냉난방공조 제품이 설치된 마곡 LG 사이언스 파크와 하남 스타필드를 방문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공간에 적용하는 고효율 주거 및 상업용 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선보이며 아시아 탑티어 컨설턴트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HVAC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가정용 에어컨부터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과 초대형 냉방기인 칠러에 이르기까지 차원이 다른 인공지능(AI) 기술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앞세워 냉난방공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G전자 냉난방공조 제품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로부터 비롯된다. LG전자는 공조 제품의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와 모터를 자체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또 열교환기,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 등을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도 이어가는 중이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냉난방공조 제품 설치부터 유지·보수 계획까지 지원하는 전문 컨설턴트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아시아 HVAC 시장에서 LG전자의 영향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