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들턴 왕세자빈(42세)은 통상 6월8일 런던에서 열리는 ‘콜로넬의 리뷰(Colonel’s Review)’로 불리는 영국 근위대의 공식 행사에 참석해 왔다. 미들턴 왕세자빈은 매년 열리는 이 행사에서 아일랜드 근위대의 명예 대령 자격으로 군인들의 경례를 받았다.
미들턴 왕세자빈은 지난 3월 암 진단을 받았다고 동영상을 통해 밝힌 이후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미들턴은 당시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예방적인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찰스 3세 영국 국왕도 지난 2월 암 진단을 받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17일 버킹엄궁은 찰스 3세 국왕이 암 진단 이후 첫 외국 방문지로 다음 달 프랑스 노르망디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찰스 3세는 커밀라 왕비와 함께 다음 달 6일 프랑스 베르쉬르메르의 ‘영국 노르망디 기념관’에서 열리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