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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 세계 최대 전기차 충전소에 AI 영상보안 솔루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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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 세계 최대 전기차 충전소에 AI 영상보안 솔루션 구축

한화비전이 독일 메르클링겐 기차역의 전기차 충전소에 AI 기반 영상 보안 솔루션을 구축한다.이미지 확대보기
한화비전이 독일 메르클링겐 기차역의 전기차 충전소에 AI 기반 영상 보안 솔루션을 구축한다.
한화비전이 독일 메르클링겐 기차역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 전기차 충전소에 AI 기반 영상 보안 솔루션을 구축했다.

이 충전소에는 한화비전의 영상 보안 카메라(CCTV) 37대와 웨이브 영상관리분석시스템(VMS)이 설치되어 건물과 주변 환경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특히, 실외에 설치된 XNO-9082R 카메라는 야간에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며 IP67/IK10 등급의 방수·방진 및 파손 방지 기능을 갖췄다.
한화비전의 개방형 플랫폼은 지역 소프트웨어 회사와 협력 개발한 맞춤형 AI 주차 제어 시스템과 통합되어 운영팀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웨이브 VMS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함께 NDAA(미국 국방수권법) 준수 및 개방형 플랫폼을 제공하여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객 요구사항을 충족시켰다.

259개 충전 지점을 갖춘 이 충전소는 하루 최대 1300명의 승객을 수용하며, 지역 경제에 연간 480만 유로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비전의 열화상 카메라는 전기차 충전 중 발생하는 화재를 예방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열 정보를 즉시 시각화하고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진단 기술로, 전기차 충전 중 화재를 조기에 감지하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한화모티브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와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접점인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수준 높은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 만족을 실현하여 한화큐셀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셀과 모듈을 활용해 생산한 태양광 에너지를 전기차 충전에 활용하여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VMS 웨이브 덕분에 유지보수 담당자는 웨이브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으로 시스템에 접속하여 긴급 상황이나 오작동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