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인재단·성남시청소년재단, 제1회 게임 개발 대회 개최

게임인재단과 성남시청소년재단이 제1회 '성남시 청소년 게임 개발 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성남시 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2인 이상, 5인 미만의 팀을 구성하고 파워포인트(PPT) 기획안을 제작, 오는 7월 13일까지 제출해야한다.
예선 심사 결과는 오는 22일 발표되며 8월, 9월 사이에 게임 개발 관련 특강과 멘토링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파이썬이나 유니티 등 원하는 개발 엔진으로 게임을 개발, 제출해야한다.

본선 대회는 오는 10월 5일 열린다.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 기자단 등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팀에겐 장학금이 각각 100만원, 70만원, 50만원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나정 게임인재단 공동 이사장은 "미래 산업 발전과 게임 인재 양성을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성남시 청소년들이 이번 대회를 거쳐 IT 분야 전문 인재로 성장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