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무뇨스 현대차 CEO는 오토모티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산 아이오닉 5는 세액공제 대상이지만, 한국산 차량은 리스 등의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산 아이오닉 5가 테슬라의 북미 충전 표준(NACS)을 채택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현대차는 지난해 테슬라의 NACS 포트 도입 계획을 발표했지만, 미국 생산 모델에 적용 여부는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
현대차는 10월부터 조지아 공장에서 아이오닉 5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배터리는 약 1년간 헝가리 SK On 공장에서 공급받을 계획이다. 이후에는 조지아 공장에서 자체 생산한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