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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엔비디아 강세 속 3대 지수 일제히 상승...밈주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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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엔비디아 강세 속 3대 지수 일제히 상승...밈주는 하락

뉴욕증시가 엔비디아 강세 속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가 엔비디아 강세 속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4일(현지시각) 일제히 상승했다.

오후 중반까지 약세를 보였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반등하며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가 오후 초반까지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 기술주 상승으로 이어졌다. 다만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초반부터 상승 흐름을 탄 끝에 결국 전일비 140.26포인트(0.36%) 상승한 3만8711.29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7.94포인트(0.15%) 오른 5291.34, 나스닥 지수는 28.38포인트(0.17%) 상승한 1만6857.05로 장을 마쳤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보합세를 보였다. 0.05포인트(0.38%) 오른 13.16을 기록했다.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지만 업종별로는 5개 업종이 내렸다.

에너지는 유가 하락세 속에 0.97% 떨어졌고, 유틸리티 업종은 0.02% 밀리며 약보합 마감했다.

금융 업종도 0.44% 내렸고, 산업과 소재 업종은 각각 0.23%, 1.22% 하락했다.

반면 임의소비재는 0.17%, 필수소비재 업종은 0.93% 상승했다.

보건 업종과 부동산 업종 역시 각각 0.33%, 0.95%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 양대 업종도 모두 올랐다.

기술 업종은 0.41%, 통신서비스 업종은 0.33%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로어링 키티' 키스 길에 대한 주가 조작 혐의를 당국이 조사 중이라는 소식으로 게임스톱을 비롯한 밈주들인 일제히 하락했다.

게임스톱은 1.50달러(5.36%) 급락한 26.50달러, AMC 엔터테인먼트는 0.02달러(0.42%) 내린 4.79달러로 마감했다.

허츠는 0.19달러(4.60%) 하락한 3.94달러, 코스는 0.08달러(1.69%) 내린 4.65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번 밈주 열풍에서 새로운 밈주로 등장한 선파워와 패러데이는 낙폭이 컸다.

태양광 업체 선파워는 0.18달러(5.56%) 급락한 3.06달러, 초고급 전기차 업체 패러데이는 0.0677달러(10.84%) 폭락한 0.5571달러로 미끄러졌다.

반도체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엔비디아는 폭스콘이 엔비디아 블랙웰 반도체를 토대로 대만에 첨단 컴퓨터 센터를 짓기로 했다는 소식에 오르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14.14달러(1.23%) 상승한 1164.14달러로 장을 마쳤다.

엔비디아는 장 마감 뒤 분기 실적과 10대 1 액면분할을 발표한 지난달 22일 이후 주가가 22.63% 폭등했다.

반면 AI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와 경쟁하는 AMD와 인텔 주가는 하락했다.

AMD는 3.56달러(2.18%) 하락한 159.99달러, 인텔은 0.26달러(0.86%) 내린 30.03달러로 마감했다.

AMD는 지난달 22일 이후 3.34% 하락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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