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분할, 기회와 리스크
AI 시대의 엔비디아
AI 투자, 이제 시작일 뿐
더그 베팅거(Doug Bettinger) 램리서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AI 투자 주기가 아직 초기 단계라고 진단했다. 기업들이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면서 AI 산업은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엔비디아뿐 아니라 AI 관련 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AI 산업 성장의 수혜주는?
비벡 아리아(Vivek Arya)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애널리스트는 브로드컴, 마벨 테크놀로지, 마이크론, 팔란티어 등을 AI 산업 성장의 수혜주로 꼽았다. 이들 기업은 AI 기술 발전에 따른 컴퓨팅, 네트워킹, 메모리 수요 증가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기업과 투자자에게 시사하는 점
엔비디아의 성공은 국내 기업들에게도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AI 시대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뿐 아니라 관련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국내 기업들은 엔비디아의 사례를 교훈 삼아 AI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쓰는 동시에 데이터 센터 등 관련 인프라 확충에도 노력해야 할 것이다.
투자자들은 AI 산업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야 한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AI 관련 기업들은 앞으로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다만, 투자 결정에 앞서 기업의 기술력, 시장 경쟁력, 재무 상태 등을 꼼꼼히 분석하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