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포스코인터내셔널, 구동모터코아 폴란드 공장 착공

공유
0

포스코인터내셔널, 구동모터코아 폴란드 공장 착공

2025년 하반기 가동 예정

(좌측 여섯번째부터) 안제이 부와 오폴레주 의회 의장, 이영우 포스코인터 친환경본부장, 임훈민 주폴란드 대사가 지난 11일(현지 시각) 폴란드 오폴레주 브제크시에서 열린 신규 구동모터코아 공장 착공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이미지 확대보기
(좌측 여섯번째부터) 안제이 부와 오폴레주 의회 의장, 이영우 포스코인터 친환경본부장, 임훈민 주폴란드 대사가 지난 11일(현지 시각) 폴란드 오폴레주 브제크시에서 열린 신규 구동모터코아 공장 착공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1일(현지 시각) 폴란드 오폴레주 브제크시에서 신규 구동모터코아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10만제곱미터(m²) 규모의 부지에 세워질 폴란드 신공장은 2025년 중순에 완공될 예정이다. 2025년 하반기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향후 유럽 주요 전기차 메이커들을 공략해 폴란드 공장에서만 2030년까지 연120만대 구동모터코아 생산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한국의 포항, 천안을 포함해 멕시코, 인도, 폴란드까지 국내외에 걸친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동아시아, 서남아, 북미, 유럽 등 주요 경제권역에 현지 생산기지를 확보해 심화하는 보호무역주의로 인한 관세장벽 리스크도 말끔히 해소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아시아, 북미에 이어 친환경 자동차 산업의 최전선인 유럽 현지에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향후 유럽 메이저 완성차 업체들과 추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부품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